2단계 공공근로 17일부터
부산 3만7천7백2명 연말가지 실시
- 내용
- 부산시는 늘어나는 실업자의 생계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단계 공공근로사업을 17일부터 16개 구·군별로 일제히 실시, 연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사업비 7백7억원으로 추진하게되는 이번 사업에는 부산 경우 3만7천7백2명(남 2만3천6백75명·여 1만4천27명)을 모집, 전국 38만6천5백41명의 9.8%를 차지했다. 선발된 대상자는 내일(14일)까지 본인에게 통보된다. 이번 예산은 7백7억원은 국비 6백4억원(전국의 13.8%로 제일 많음)과 지방공무원의 봉급 삭감분으로 마련된 1백3억원으로 편성된 것이다. 2단계 공공근로사업 대상자는 전 지역에서 산림간벌 등 공공생산성사업과 공공서비스지원사업, 환경정화사업에 투입된다. 연말까지 연 근로인원은 1백85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서구=동양시멘트~모지포간 도로포장(70명) △영도구=85광장 화단조성 및 절영로해변 진입계단 설치(30명) △부산진구=황령산·백양산 등 산림간벌(1백명) △동래구=금정산·옥봉산 등 산지수목 정비(40명) △북구=화명·대천천 정비(1백명) △해운대구=장산 등 등산로 정비(2백25명) △금정구=수영강 상류 하상정비(1백명) △연제구=온천천 저수로 준설사업(3백29명) 등에서 근로활동을 편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06-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808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