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모기, 부산서 첫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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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발견, 지난 21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는 부산지역에서 지난 14~15일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최초로 발견된 경우 발령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에 따라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을 발견할 경우 관할 보건소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생후 12개월∼만12세 어린이는 예방접종을 받는 것을 권했다. 예방접종은 생후 12∼24개월 7∼14일 간격으로 2회, 만6세와 만12세에 각 1회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한다. 또 모기 활동이 활발한 새벽이나 저녁에는 바깥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일본뇌염에 걸리면 고열, 두통, 복통의 증상을 보이며, 의식장애, 경련 등 혼수상태로 진행할 수도 있다.
- 작성자
- 이용빈
- 작성일자
- 2014-04-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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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2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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