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17일 오전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제3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시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장애인의 자활·자립의욕을 높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해마다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오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나눠 진행했다.

허남식 부산시장, 백종헌 부산시의회부의장을 비롯해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모두 5천 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 1시부터 2부 축하공연을 펼친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콘서트 공연, 노래자랑, 인기가수 공연 등을 진행하며,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했다.

또한 장애인주간(20~27일) 동안 강서실내체육관 야외 주차장에는 △장애인생산품 전시 △무료 이·미용 서비스 △휠체어, 의료 보장기구 무상수리 △교통사고 장애인 재활지원금 홍보 및 상담 등 행사도 갖는다.

한편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차장 황윤석(시각1급)씨가 올해의 장애인상위원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장애인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장애인상은 1996년 우리나라가 제1회 루즈벨트 국제장애인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이 상금이 모든 장애인들에게 듯 깊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제정했다.

※문의: 장애인복지과(888-3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