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명품 관광도시, 부산 꿈 이룰 터”
김수병 부산관광공사 신임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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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가장 좋아하는 사계절 국제 명품 관광도시로 만드는 꿈, 그것을 통한 부산시민들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꿈을 이루고 싶다.”
김수병(60·사진) 부산관광공사 신임 사장이 지난 13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김 사장은 부산의 관광산업과 마이스(MICE)산업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고, 사계절 국제 관광도시로 만드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각오. “부산관광공사가 부산의 관광산업과 마이스산업의 컨트롤 타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전국의 관광·마이스 관련 기관·단체·업계를 망라한 네트워크를 만들고 회의 상설화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부산MBC 대표이사와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조직위원 등을 역임한 경험을 살려 의료·관광산업의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한류 드라마를 활용한 중국 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부산관광산업의 패러다임과 시스템을 새롭게 디자인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부산관광공사 조직 정상화와 안정화를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방침. 김 사장은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조직진단을 통해 혁신적인 운영체계를 만들어 낼 것”이라며 “변화에 인색하지 않고 노조와도 허심탄회하게 머리를 맞대 공사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경남 고성 출신으로 연세대 교육학과를 나와 부산MBC 뉴스앵커, 보도국장을 거쳐 대표이사를 지냈다.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 조직위원,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 등으로 부산 관광진흥에도 참여해 왔다. 김 사장은 (사)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와 부산MBC 투어 대표를 역임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관광상품 개발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김 사장은 언론사에서 잔뼈가 굵은 지역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으며, 리더십과 업무에 대한 헌신적 열정 등으로 지역사회의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는 평가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03-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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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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