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로봇수술, 러시아 의료관광객 매료
의료관광 팸투어…건강검진 의료체험도
- 내용
러시아 의료인과 방송인들이 부산의 로봇수술 등 뛰어난 의료기술에 감탄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러시아 연해주 올렌카병원 올가 병원장과 의사, 방송국 관계자 등 14명을 초청해 '의료관광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동아대병원과 CMS KOREA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의료관광 상품을 소개하고 러시아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것.
러시아 의료인과 방송인 등이 부산의 로봇수술 등 의료기술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방문했다(사진은 지난 17일 러시아 방문단이 동아대병원에서 로봇수술을 참관하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러시아 방문단은 지난 17일 동아대병원에서 로봇수술과 관상동맥조영술 등 선진의료기술을 참관했다. 이날 동아대병원과 올렌카병원은 의료진 상호방문·의학정보 상호교류, 환자 진료시스템 구축 공동협력을 주 내용으로 하는 상호협력 MOU(양해각서)도 체결했다.
러시아 방문단은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강동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교류의 시간을 갖고, 서면메디컬스트리트와 센텀메디컬스트리트, 해운대, 동백섬, 누리마루 APEC 하우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의료관광 팸투어에는 극동러시아 대표 방송국인 '채널 8' 취재진이 동행해 부산 의료관광을 소개하는 특집프로그램을 제작, 극동러시아 지역 70만여명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널리 알릴 예정이다.
부산을 찾는 러시아 의료관광객은 지난 2012년 5천330여명으로 부산 전체 의료관광객의 38%를 차지해 방문객 1위 국가로 조사됐다. 부산시는 연해주 등 극동러시아는 지리적으로 가깝고 조선 등 여러 산업분야에서 부산과 친밀도가 높아 부산 방문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03-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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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2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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