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사<후난성> 전세기 취항·샤먼<푸젠성> 직항 추진
부산시, 中 현지서 관광마케팅… 5월 에어부산 취항 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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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중국 창사에 전세기를 취항하고, 중국 인기채널을 통해 부산을 중국 전역에 알리는 등 중국 관광객 유치에 온 힘을 쏟는다.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부산 홍보단은 중국을 직접 방문, 부산 홍보에 나섰다. 전세기가 취항하는 창사는 세계적으로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장가계’와 가까워 부산시민들도 장가계를 찾기 한층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이 중국 인기채널을 통해 부산을 알리고, 중국 10대 여행사와 손잡는 등 중국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사진은 지난 17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오른쪽 끝)과 중국 10대 여행사인 '강휘여행사그룹 유한공사' 리지리에 회장(왼쪽 끝)이 관광협약을 맺고 환담을 나누고 있는 모습).부산시는 지난 12~14일 중국의 주요 해양도시이자 상류층이 많이 사는 푸젠성 샤먼시와 내륙 신흥개발도시인 후난성 창사시를 대상으로 부산관광 마케팅에 나서 큰 성과를 거뒀다. 먼저,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큰 호남위성방송이 부산의 관광 및 의료관광 홍보 동영상과 허남식 부산시장 인터뷰, 관광설명회를 방영, 부산을 알리기로 했다. 또, 오는 5월 에어부산이 부산과 창사간 전세기 취항을 계기로 관광분야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특히 두지아하오(杜家毫) 후난성장은 인민대회 등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부산시 홍보단을 직접 맞아 '우호협력도시' 추진을 논의했다.
부산시 홍보단은 푸젠성 샤먼시에서도 궈구이롱(國桂榮) 부시장과 만나 부산의 수준높은 의료관광에 대해 설명한 것은 물론 직항 개설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난 17일 중국 10대 여행사인 '강휘여행사그룹유한공사'와 관광협약을 맺고, 올해 5만 명의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 이날 허남식 부산시장과 리지리에(李繼烈) 강휘여행사그룹 회장, 여행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강휘여행사그룹은 부산시와의 협약 체결을 계기로 △영상·영화 도시 부산 △사계절 축제 도시 부산 △과거·현재·미래의 역동적인 스토리가 있는 부산 등을 콘셉트로 한 고급 관광상품을 개발, 부산을 찾는 관광객을 늘릴 계획이다.
- 작성자
- 이용빈
- 작성일자
- 2014-03-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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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2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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