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부산시청도 ‘후끈’
26일 낮 12시 부산시청 1층 로비서 특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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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낮 12시. 부산시청 1층 로비에서 특별한 콘서트가 열렸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장애인, 어르신, 청소년 등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이 펼쳐진 것.
이날 공연은 지적장애인거주시설 성우원의 엔젤스필 합주단의 합주공연을 시작으로 세정상업고등학교 댄스팀의 방송 댄스, 어르신 색소폰 연주단 앙상블 벨라팀의 공연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성우원의 엔젤스필 합주단의 합주공연.특히 성우원 엔젤스필 합주단의 '아리랑 환상곡', '베사메뮤쵸', '진주 조개잡이' 공연을 감상한 시민과 부산시청 직원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허남식 부산시장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로 부산 시민 모두가 예술인이 되어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이자, 부담 없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라며 "어르신과 장애인, 청소년 등 모든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의 장을 앞으로 많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정상업고등학교 댄스팀의 방송댄스.어르신 색소폰 연주단의 공연.한편 이날 연제구를 제외한 15개 구·군청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각 구·군청 로비 및 강당에서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펼쳤다.
부산광역시는 지난달 29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 반값에 영화를 보고, 프로야구·축구를 즐길 수 있다. 또 부산박물관·미술관 등도 무료다. 야간 관람시간도 오후 8시까지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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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장혜진
- 작성일자
- 2014-02-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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