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환경문제 쉽게 배워요”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 개관… 북구 화명동 어촌민속관 옆
- 내용
부산광역시는 지난 13일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를 쉽고 재밌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을 개관했다. 교육관은 시민들에게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지난 13일 개관한 부산 북구 화명동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에서 시민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세계자연재해 피해 등의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북구 화명동 부산어촌민속관 옆 1만1천977㎡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선 교육관은 세미나실, 체험전시실, 영상체험실 등을 갖췄다.
특히 빗물재활용시설, 지열 활용시스템 등을 갖춘 에너지 자립형 친환경 건축물로 기후변화 현상을 보여주는 전시시설과 에너지절약을 체험할 수 있는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지하층과 옥상층은 태양광, 태양열, 풍력,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사용실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체험장을 갖췄다.
교육관에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환경교육 전문인력 2명과 20여명의 기후해설사들이 방문객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관은 6월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뒤 7월부터 자유 관람을 진행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15명 이내의 단체관람(홈페이지 사전예약)만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물 해설은 하루 5회(회당 70분)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환경정책과(888-4884)·교육관(309-6291)
http://cce.bsbukgu.go.kr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4-02-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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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1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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