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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17호 시정

입지 조건·인프라 뛰어난 부산 최적지

세계적 데이터센터 왜 부산인가
부산시, 미국 현지 설명회 유치 한 몫… 부산, 아시아 IT허브 발돋움 기회

내용

LG CNS는 지난해 초부터 부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가동 중이다. 부산 데이터센터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을 서비스하는 (주)카카오가 입주해 있다. LG CNS는 국내외 IT기업을 대상으로 센터 입주를 위한 활발한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IT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도 아시아데이터센터를 부산 강서 미음지구에 설립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글로벌 IT기업들이 데이터센터 입지로 부산을 선호하는 것은 부산이 입지조건과 인프라가 매우 뛰어나기 때문이다(사진은 LG CNS 부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모습).

한국은 아시아 국가 가운데 IT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부산은 한국에서도 가장 뛰어난 인프라를 구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적 IT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자료를 보관·운영하는 데이터센터의 입지로 부산을 선호하는 것은 부산이 입지조건과 인프라가 그 만큼 뛰어나기 때문이다.

MS가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강서구 미음지구는 천혜의 입지조건과 국제통신 인프라를 자랑한다. 부산은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국제 해저케이블의 90% 이상이 밀집해 있는 제1관문이다. 일본과는 최단거리(250㎞)의 전용 해저케이블이 위치하고 있는 대한민국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심지다. 미음지구는 부산신항, 김해국제공항과도 가까워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부산은 1990년 이후 진도 3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지 않았고, 기계정밀도에 영향을 주는 황사의 영향도 극히 미미하다. 그 만큼 부산의 경쟁력이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또 다른 경쟁력은 데이터서버에서 나오는 뜨거운 열을 관리하는 것. 서버가 뜨거워지면 시스템이 갑작스레 중단될 수도 있다. 냉방시설을 가동하면 되지만 전기료 부담이 만만치 않다. 부산은 전기료가 저렴하고 전기공급은 매우 안정적이다. MS는 부산시가 미국을 방문해 설명회를 열고 지역의 국회의원이 '클라우드 컴퓨팅산업 진흥법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의지에도 큰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4-02-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1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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