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가지질공원 12곳 관광명소로
국가지질공원 해설사 10명 17~19일 모집
- 내용
부산의 전국 최초 내륙형 국가지질공원 12곳이 관광명소로 거듭난다.
부산광역시는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희귀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 금정산, 태종대, 오륙도, 몰운대 등 12곳을 널리 알리고 관광명소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지질공원해설사'를 모집한다.
부산의 전국 최초 내륙형 국가지질공원 12곳이 관광명소로 거듭난다(사진은 국가지질공원 가운데 하나인 남구 이기대 해안).지질·관광분야 소양을 갖추고 해설활동을 할 수 있는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 모집인원은 10명. 연차적으로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사람은 국가지질공원사무국에서 실시하는 기본소양, 커뮤니케이션, 해설프로그램 등의 소양과정 40시간과 지질지형의 이해, 지질공원제도, 자연환경, 문화관광 등의 전문과정 6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그 뒤 부산시 지질명소에 대한 이론과 해설 실무 심화교육을 받는다. 교육과정을 마치면 지질공원해설사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자격증을 획득한 지질공원해설사는 올 하반기 부산 지질명소에 배치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형·지질·문화·생태 등에 대한 해설을 하고, 지질명소에 대한 자료 수집과 안내·홍보도 맡는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 또는 부산 국가지질공원 홈페이지(geopark.busan.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부산의 국가지질공원은 황령산 구상반려암, 낙동강 하구, 몰운대, 두송반도, 두도, 태종대, 오륙도, 이기대, 장산, 금정산, 백양산 등 12곳이다. 이들 지역은 지난해 울릉도·독도, 제주도에 이어 세 번째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으며, 내륙에서는 처음이다.
※문의:환경정책과(888-4891·6)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4-02-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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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1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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