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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14호 시정

부산 대표 도서관 세운다

지역도서관 운영·독서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
3월 타당성 용역… 부지·건축 차별화 검토키로

내용

부산광역시가 부산 대표 도서관(가칭·부산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부산도서관은 시·도 단위의 종합적인 도서관 자료의 수집·정리·보존 및 제공, 지역의 각종 도서관 지원 및 협력사업수행, 도서관 업무에 관한 조사·연구 등 지역 도서관 및 독서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시는 부산도서관 건립 용역 시행 후(3∼6월) 건립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용역에는 29개 공공도서관의 고질적인 문제인 보존 서고 확보, 부산도서관 성격과 건립 기본구상 설정, 부산 대표 도서관 예정 부지와 주변 환경 조사(건립부지 분석 등), 도서관 건립비용 산정, 예산확보 계획, 차별화된 건축 외관과 기능적인 공간구성, 부산 대표 도서관 인력 구성 계획 등을 포함한다.

지금까지 부산시는 2008년 4월 교육청 운영 '부산시민도서관'을 대표 도서관으로 지정, 운영해 왔다.

1982년 신축·이전한 시민도서관은 30여 년이 경과해 시설이 낡고 보존서고도 부족해 개선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16개 광역 시·도 가운데 11개 시·도가 대표 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교육청 소속 도서관을 대표로 지정하는 곳은 부산과 대구 등 2곳뿐이다. 다른 곳은 광역지자체가 직속 기관으로 설치·운영 중이다.

현재 부산의 공공도서관은 교육청 운영 14개, 기초지자체 운영 15개 등 총 29개로 인구 12만 명당 1개꼴이어서 인구 6만6천명당 1개인 전국 평균에 절반도 못미친다. 건립을 확정하면 전국 최악의 공공도서관 부족 현상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의: 문화예술과(888-4084)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4-01-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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