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로 트리문화축제 630만명 즐겼다
전국최고 겨울축제 인기몰이… 원도심 일대 상권 활력 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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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와 중구(구청장 김은숙), 트리축제조직위원회는 지난해 11월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열린 '제5회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에 630여만명이 찾아 축제를 즐긴 것으로 집계했다. 이 같은 방문객 규모는 트리문화축제 첫 해인 2009년 300만명에서 4년 만에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광복로 트리문화축제가 국내대표 겨울축제로 큰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 11월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열린 트리문화축제에 630여만명이 찾아 축제를 즐겼다(사진은 시민과 관광객들로 붐비는 트리문화축제).올 겨울 트리문화축제는 'Love and Healing'(사랑과 치유)을 주제로 어느 해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선물하며 화려한 빛의 자태를 뽐냈다. 축제장은 메인트리가 있는 시티스폿을 기준으로 A, B, C 3개 구간으로 나눠 각기 다른 테마를 설정하고 조명을 장식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욱 다양하게 꾸몄다.
특히 기존 구간 인근의 구둣방골목(300m)과 족발골목(400m)에도 트리축제 분위기에 걸맞은 조명시설을 설치해 중구 광복로 일대 1.86㎞가 트리불빛으로 물들었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참여형 부대행사도 많았다는 평가.
올해 트리문화축제가 큰 인기를 모은 것은 지난해 10월 말 문을 연 부평깡통시장 야시장과 11월27일 도개 기능을 회복한 영도대교도 한 몫 했다. 깡통시장 야시장과 영도대교가 큰 인기를 끌면서 광복로 트리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늘어나는 효과까지 거둔 것이다. 이에 따라 부산 원도심 주변 상가들은 겨울철 매출이 10∼20% 이상 올라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줬다는 반응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01-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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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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