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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부산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2014년 1월 13일 부산시 정책회의 스케치

내용

세계적인 관광도시에 가보면 낮에도 구경할 곳이 많지만, 밤이 깊을수록 더 아름다워지는 도시가 많습니다. 부산도 점점 그런 도시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산시는 그동안 부산의 야경을 가꾸고 야간관광을 활성화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투자해 왔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LED 조명 1만6천개를 설치한 광안대교가 국제적인 야경명소로 떠오르고 있지요. 전국 최초의 야시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부평깡통시장 야시장도 부산을 대표하는 야간관광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고요. 부산 동서남북을 한 자리에서 다 감상할 수 있는 황령산 봉수대는 최근 버스 정류장까지 설치하며 국내외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광안대교는 지난 연말, 1만6천개의 LED조명을 달고 새로운 야경명소로 태어났습니다. 사진은 점등식 당시의 모습입니다.

오늘 아침 개최한 부산시 정책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국은 올해, 이런 부산의 야간관광 명소들을 하나로 묶어 야간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체육관광국은 부산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명소 13곳을 지정해두고 있는데요, 황령산 봉수대, 금련산 청소년 수련원, 동백섬과 누리마루APEC하우스, 해운대 마천루 카페거리, 이기대 동생말, 중앙공원, 용두산 부산타워,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그리고 영화의 전당입니다. 여기에,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부평깡통시장 야시장, 연안 크루즈 같은 것을 묶어 대대적인 야간관광 활성화를 추진해 나가겠다는 것입니다.

용두산 공원 부산타워의 야경도 참 아름답습니다.

낮에, 이기대 동생말에서 광안대교를 바라본 전경입니다. 영화 ‘해운대’에서 배우 이민기와 강예원이 나오던 장면이 이곳에서 촬영됐답니다.

우선, 서울에서 오는 관광객을 위해 ‘에어부산 또는 KTX- 호텔- 연안 크루즈관광’을 연계하는 패키지 상품을 시범적으로 운영키로 했습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호텔과 협력해 투숙객을 대상으로 야경투어 2개 코스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엄청나게 급증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을 불러들이기 위해서는 중국 관련 온라인사이트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요, 각국 관광공사, 관광 관련협회 등과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다양한 형태로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지난해 부산을 찾아온 외래 관광객이 200만 명을 훨씬 넘었는데요, 올해 300만 명 시대 개막은 이미 예약해놓은 것 같죠? 밤에 오세요, 부산!!

“셋째나 낳아볼까?” 부산시 보육대책, 엄청 쏟아지네~

여성가족정책관실에서는 올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 보육지원을 확대하고 보육환경을 개선키로 했습니다. 부산시내 공립어린이집을 현재의 152곳에서 157곳으로 늘리고요, 공공형 어린이집도 86곳에서 100곳으로 늘립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3곳을 개소하고, 어린이집 실내공기 질 검사대상을 기존 561곳에서 올해는 951개로 늘려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125곳의 어린이집에는 CCTV설치비용도 지원합니다.

▲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도 적극 높여나갈 방침입니다. 특히, 아동학대와 급식 그리고 안전이라는 어린이집 3대 취약분야에 대해 ‘3대 취약분야 제로 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24시간 어린이집, 장애아통합어린이집, 시간연장어린이집, 아이돌봄서비스, 방과후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형태의 돌봄 서비스를 계속 확충함으로써 그야말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각 구·군별로 10명 이내의 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해서 월2회 활동하도록 하는 등 어린이집들이 좀 더 잘 운영되도록 살필 계획입니다.

▲ 보육교직원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선생님들에 대한 처우도 개선해나갈 방침입니다. 보육장학제 운영을 지금의 150곳에서 두 배로 늘리고, 어린이집 대체교사 운영을 확대해서 선생님들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덜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마도 세상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는 아이를 마음 놓고 키울 수 있는 도시일 겁니다. 나의 희망이자 미래인 아이들이 정말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내 아이들이게 보여주고 싶고, 물려주고 싶은 환경을 가진 도시라면, 거기가 제일 좋은 도시 아닐까싶습니다. 올해 부산이 그런 도시로 한 걸음 더 성큼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네, 고객님. 부산시 국장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1월20일 오후1시40분, 부산시 120 바로콜센터로 전화를 걸어보세요. 국번 없이 120 입니다. 상냥한 여성의 목소리 대신 굵고 낮은 목소리의 남자분이 전화를 받으실 지도 몰라요. 그 사람은 부산시 안전행정국장입니다...^^

안전행정국에서는 시민들의 이용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120 바로 콜센터를 부산시 각 국장들이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궁금해 하는지, 공직자에 대한 기대와 바람은 얼마나 큰지 국장들이 시민들과 직접 통화하며 체감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입니다.

처음으로 체험할 부서는 120바로콜센터를 담당하고 있는 안전행정국입니다. 안전행정국은 이번 달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달 각 실·국장들을 차례로 초청해 시민들과 직접 통화하는 기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다음달은 어느 국이 참여할지, 날짜는 언제인지 아직 미정이네요.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의미 있는 일인 것, 맞겠죠?

낙동강 생태공원, 올해는 더 풍요로워진다

지난해 전면 개장한 낙동강 생태공원이 점점 더 풍요로운 시민 휴식처로 단장되고 있습니다. 낙동강관리본부는 올 한 해, 낙동강 수상레저를 활성화하고 이 일대를 생태관광의 명소로 육성하는데 온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오는 6월쯤이면 삼락생태공원에서 오토캠핑을 할 수 있게 됩니다. 62면의 오토캠핑장이 잔디광장과 여러 부대시설을 갖추고 문을 엽니다. 삼락습지생태원 내에는 221,614㎡ 규모의 미로공원도 조성하고 있습니다.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도 속속 들어서고 있는데요, 작년에 화명 수상레포츠 편의시설 진입도로, 낙동강 수상스키·웨이크보드 훈련장, 삼락 수상레포츠타운을 준공한데 이어서 오는 4월에는 을숙도와 화명생태공원 선착장도 준공을 하게 됩니다. 보트를 타고 다양한 형태의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기반 시설들이지요.

사진 위에서부터 차례로 봄날의 유채꽃밭, 여름에 피는 가시연꽃, 가을의 갈대와 억새, 그리고 겨울 낙동강을 찾아온 철새들의 모습입니다.

낙동강관리본부는 이런 시설들을 계속 확충하면서 자연경관 특성을 살린 ‘낙동강 사계절 대표 상품’을 육성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봄에는 대저 유채꽃 축제 ▲여름에는 대저, 맥도 가시연꽃 탐방 프로그램 운영 ▲가을에는 갈대와 억새 산책로 체험 ▲ 겨울에는 을숙도 중심의 철새도래지 체험입니다. 자연과 사람이 함께 하는 풍요와 번영의 낙동강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습니다.

작성자
박명자
작성일자
2014-01-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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