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 냉정~부산 확장 마무리… 부산외곽순환도로·산성터널 박차
■부산 올 주요 국비사업
- 내용
성묘, 명절 때는 물론 주말마다 극심한 정체를 빚는 남해고속도로 냉정~부산 구간이 빠르면 올해 말쯤 뻥 뚫릴 전망이다. 부산광역시는 올해 사통팔달 막힘없는 도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남해고속도로 확장을 마무리하고, 외곽순환도로·산성터널을 추진하는 등 도로망 구축과 관련한 국비 7천억원을 확보, 대형공사를 순조롭게 진행한다. 부산시는 사상최대 국비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중앙정부를 끈질기게 방문하고, 부산 국회의원들과 힘을 합치는 등 온 힘을 쏟아왔다.
부산시는 올해 현안사업 국비를 대거 확보, ‘막힘없는 도로 만들기’에 힘을 쏟는다(사진은 혼잡이 극심한 남해고속도로 서부산톨게이트. 올해 말쯤 남해고속도로 냉정~부산 확장사업을 마무리하면 이같은 정체도 사라질 전망이다).올해는 특히 부산외곽고속도로 건설예산이 도로공사 부담분을 포함해 3천718억원으로 원활한 공사가 가능하게 됐다. 부산신항~부산기장을 잇는 64km 고속도로는 동-서부산을 하나로 연결, 어디서든 접근이 쉬워진다. 주말·명절 때마다 극심한 정체를 빚는 남해고속도로 냉정~부산 간 확장공사 예산도 도로공사 부담분을 포함해 2천601억원을 편성, 연말쯤이면 완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2005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화명동~부곡동 간 산성터널 사업에도 234억원을 편성했다. 만성적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만덕터널 교통난 해소를 위한 것.
교통체증을 풀 대도시권 교통혼잡 도로 사업도 계속한다. 모두 3천35억원이 드는 을숙도~장림고개 간 도로 건설사업 예산 20억원을 확보, 올해 설계 등 사업시작이 가능하게 됐다. 덕천동~아시아드 주경기장간 도로에도 25억원을 편성했고, 식만~사상 간 도로사업비 50억원도 신규 편성, 올해 실시설계와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부산시는 도로망 건설뿐만 아니라 문화예술분야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국제영상콘텐츠밸리 조성사업(국비지원 총액 1천256억원) 예산도 올해 10억원을 신규 편성, 사업을 시작한다. 부산 신발산업 세계적 명품화 사업에도 83억원의 국비를 확보, 사업추진에 힘이 실리게 됐다.
- 관련 콘텐츠
- 올 부산국비 2조5,009억 확보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4-01-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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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1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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