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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11호 시정

“사랑하는 사람께 열정 바치듯 항상 부산 사랑하고 자랑해야”

눈부신 변화·발전 일등공신은 부산시민 덕담
잘 갖춘 인프라에 최고 콘텐츠 채우기 독려도
■허남식 시장 시무식서 강조

내용

“부산은 세계적인 도시에 걸맞은 인프라를 잘 구축했다. 지금까지 추진해온 인프라를 계획대로 완성해가며 그에 걸맞은 콘텐츠를 채워가자.”

허남식 부산시장은 지난 2일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부산시민과 공직자에게 덕담을 전하며, 당부의 말씀을 특별히 강조했습니다. 그에게 올 시무식은 각별합니다. 부산광역시장으로서 마지막 갖는 시무식이기 때문입니다. 어찌 그 소회가 간단하고, 가볍기만 하겠습니까.

허남식 부산시장(가운데)과 부산시 공무원들이 2014년 시무식에서 ‘공무원의 신조’를 선서하고 있다.

허 시장께선 지난 10년 부산이 참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루어왔다며 그 공을 모두 시민께 돌립니다. “부산은 참 많은 어려움과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세계적인 도시로 변화·발전해 왔다. 그 변화·발전을 가능하게 한 것은 부산시민의 성원과 힘이 있었기 때문이다”는 것입니다.

허 시장께선 최근의 부산 모습을 떠올려보자며 운을 뗍니다. 먼저 서부산을 예로 듭니다. 꿈도 꿀 수 없던 강서그린벨트 33㎢ 해제, 부산신항, 거가대교, 에코델타시티, 낙동강둔치의 눈부신 변화상을 되짚습니다.

문현금융단지를 조성할 때 애를 먹었지만 63층짜리 건물이 올라가고, 북항재개발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부산역 철도시설 재배치와 더불어 도심이 크게 바뀌고 있는 모습을 스케치하듯 그려냅니다. 하야리아부대 땅을 반환받은 일이며, 그곳에 짓고 있는 부산시민공원과 국내최대 송상현광장도 빼놓지 않습니다. 동부산의 발전상도 파노라마처럼 짚어갑니다. 센텀·마린시티의 기적같은 변화며, 영화의 전당, 동부산관광단지를 두루 예찬합니다. 그런 인프라에 더없이 잘 어울리는 콘텐츠를 채워가자는 것이고, 채워가겠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것은 결연한 당부입니다. 그건, ‘우리가 사는 부산을 우리가 먼저 사랑하자’는 당부이자, 부산에 온 열정을 끝까지 쏟겠다는 자신의 다짐이기도 합니다.

“공무원과 부산시민이 부산을 사랑하고 자랑하지 않으면 도시가 발전할 수 없다. 어려운 이야기만 하고 힘든 것만 들추어내도 도시가 발전할 수 없다. 어려움과 걱정거리를 정확하게 알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자랑하고 사랑해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모든 열정을 다 바칠 수 있지 않나? 부산을 사랑하기 때문에 부산을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열정을 다 바쳐보자. 모든 시민이 노력하는 그 선두에, 공직자 여러분이 앞장서 달라. 저 역시 그렇게 해 왔고 끝까지 그렇게 할 것이다. 그렇게 한다면 정말 품격 있는 세계도시가 될 것이다. 오늘 이 시무식 자리에서 그런 열정, 그런 다짐, 다시 한 번 되새기자.”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14-01-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1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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