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복도로 르네상스 교과서에 실렸다
2013년 12월 16일 부산시 정책회의 스케치
- 내용
부산의 산복도로가 전국 초·중·고교 사회·지리 교과서에 실렸습니다. (주)비상교육에서 펴낸 <한국지리>를 비롯한 5종의 교과서에서 부산의 산복도로와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소개하고 있는지 한번 보실까요?
부산 산복도로와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이 고등학교 한국지리 교과서에도 소개되어 있다.교과서에는 "부산의 하늘길, 산복도로를 찾아서" 라는 별도의 파트를 두어, 산복도로가 만들어진 역사적 배경부터 전체 구간에 대한 지리·인문적인 설명까지 해 두었습니다. 부산 산복도로의 특색이 잘 드러나는 옥상 주차장과 계단길, 산복도로에서 바라본 북항 쪽 바다 조망까지 사진을 덧붙여 두루 설명을 잘 해놓았네요. 보수동 헌 책방 골목 등 주변의 볼거리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 번쯤 찾아가고 싶은 여행 안내서로도 손색이 없겠다는 평가입니다.
"도시 재개발과 주민생활" 이라는 파트에서도 감천문화마을을 소개하면서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이 도시 재개발의 새로운 성공 모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부산의 하늘길, 산복도로를 찾아서"대학수능시험에도 나온 산복도로 르네상스사업
이에 앞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 영역(한국 지리)에서도 감천문화마을에 대한 내용이 지문으로 언급된 문제가 출제되어 전국적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수능에 출제된 문제는, 부산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의 특성이 서울의 재개발 사업과 비교하여 기존 건물을 허물고 없애기보다는 활용도를 높여서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는 평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 영역 문제로 출제된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관련 설명문그뿐만이 아닙니다. 지난달에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던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에서도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이 대통령 표창장인 지역발전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이전에 열린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은 올해 상복이 터졌습니다.^^
부산시,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받았다
WHO(세계보건기구)는 시민의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하여 부산시를 '국제안전도시'로 공인했습니다. 광역시 단위로는 "세계 최초"입니다.
WHO 공인 국제안전도시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고와 손상을 줄이기 위해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합니다.
부산시는 민선 5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추진했으며, 2012년에 '부산시 안전도시 지원조례'를 제정하여 제도적인 정비를 완비했습니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WHO 지역사회안전증진협력센터 의장을 비롯한 실사단의 엄격한 현장 실사가 있었습니다. 어렵고 엄격한 과정을 거쳐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은 것이라 무척 값진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산은 이번에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음으로써 도시 브랜드 향상은 물론 해외기업과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안전한 도시에서 국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마음에 놓이겠죠.^^
안전문화운동 추진 부산광역시협의회 출범식.또, 부산시는 '2013 대한민국 안전문화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거두었습니다. 대한민국 안전문화대상은 안전행정부와 중앙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며 선제적·예방적·근원적 시민안전종합대책 마련과 시민 안전증진사업 추진 공로가 높은 기관·단체에 수여합니다. '안전한 사회구현'은 새 정부의 국정핵심 목표입니다.
부산시는 안전문화운동 추진 부산광역시협의회를 출범시키고, '시민안전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등 306개 시민안전증진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외에도 부산시는 통합방위 최우수 기관(대통령상), 민방위대 경진대회 최우수상, 국토교통부의 2013년도 도로유지보수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부산시, 올해도 꿈나무 영어캠프 운영
부산시는 겨울방학과 함께 저소득층 자녀들의 영어능력 향상과 소득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어린이 영어캠프를 운영합니다.
구·군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층 자녀 48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꿈나무 영어캠프는 겨울방학 중에 8박9일간 두 차례 열립니다. 교육은 영어 전문 교육기관인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맡아서 진행하며, 수업 후에는 대학교 기숙사에서 함께 숙박하면서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갖습니다.
부산시가 저소득층 꿈나무들에게 영어캠프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마련한 이 캠프는 실제 외국과 같은 다양하고 특화된 50여 개의 체험시설에서 검증된 강사진과 함께 생활하면서 영어와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때문에 매년 참가율과 만족도가 엄청나게 높습니다.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사무실 안에서도 찬 공기에 몸이 절로 움츠러들고 손이 얼기도 하는데요. 모쪼록 겨울 잘 넘기시길 바랍니다. 한파에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인들,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이웃들이 무방비 상태로 추위를 견디고 있지는 않는지 빈틈을 세심히 살피는 것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저는 다음 주 더 알찬 정책회의 소식으로 다시 함께하겠습니다. 넙죽 (_ _)^^
- 작성자
- 원성만
- 작성일자
- 2013-12-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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