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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07호 시정

부산 수산물, 방사능 오염물질 없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시민·소비자단체 합동 점검
일본산 등 검사결과 모든 수산물서 검출 안돼 ‘안전’

내용

부산광역시가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따른 수산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 후 수산물에 대한 불신이 소비감소로 이어져 생선횟집을 비롯한 전통시장 상인의 매출이 급감하면서 유통업자와 생산자 생계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는 점을 감안해 수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안전성 검사로 방사능오염 우려를 없애기로 한 것이다.

부산시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한 합동단속반이 전통시장을 찾아 유통 수산물을 수거,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은 합동단속반이 방사능 검사를 위해 대구와 고등어 등을 수거하는 장면).

부산시는 지난달 20일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수산물 원산지 단속과 함께 유통 중인 수산물을 구매,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다. 15명으로 구성한 합동단속반은 동래 메가마트에서 고등어(연근해산), 대구(러시아산), 꽁치(대만산)를, 동래시장에서 대구(러시아산)를 구매해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방사능 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든 수산물에서 방사성 물질(요오드와 세숨 등)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일본산 수산물을 포함해 올 들어서만 247건의 수산물을 검사한 결과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또 기장군 고리원전, 오륙도, 다대포 앞 바다 등 3개 지점에서 분기 1회 측정하던 방사능 검사를 매월 1회 시행으로 강화했다. 올해 분석에서는 방사선 세슘(137Cs)이 총 10건 검출됐지만 세계보건기구(WHO)의 허용 기준치에 크게 미달했다. 시는 앞으로도 매주 1회 합동반을 편성해 원산지 단속과 함께 유통 중인 수산물을 구매, 방사능 검사를 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 9월부터 부산시 홈페이지 배너(fermi.busan.go.kr)를 통해 측정결과를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3-12-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0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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