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한국 최고축제 뽑혀
경제효과 1,600억·세계5대 영화제 급성장
서울신문 주최 ‘브랜드 대상’
- 내용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전국최고 축제에 뽑혔다. 서울신문사가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이다. 서울신문은 한국을 대표할 지역 브랜드를 발굴, 세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안전행정부·NH농협은행 후원을 받아 올해 처음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을 신설했다.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서울신문 주최 ‘제1회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최고 축제에 뽑혔다(사진은 올 BIFF 개막식 모습).서울신문은 연세대에 용역을 의뢰해 전문가 패널, 국민인식 파악, 통계작성 같은 구체적 지수를 통해 4천500여개에 달하는 지역브랜드를 축제·지역특산물·살고 싶은 지역 등 3개 부문으로 평가했다. 이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축제에 BIFF, 최고특산물에 횡성한우, 살고 싶은 지역에 서울 강남구를 각각 선정했다.
특히 BIFF에 대한 극찬이 쏟아졌다. 개최 18회로 성년을 맞은 BIFF는 이제 아시아 최대규모의 국제영화제로 자리매김했고, 세계 유수 영화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했다는 것이다. 1996년 첫 개최 때만 하더라도 성공여부가 불확실했으나 회를 거듭할수록 성장, 2004년에는 미국 타임지로부터 아시아 최고영화제로 뽑혀 세계5대 영화제로 발돋움했고, 2007년에는 한국축제미래포럼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보고 싶은 축제 1위로 선정했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적지 않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열린 제17회 BIFF의 생산유발효과는 535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248억원, 취업유발효과는 868억원으로 지역경제효과가 모두 1천600억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13-12-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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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0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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