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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부산시 아이디어뱅크가 시장님이었어?

2013년 12월 9일 부산시 정책회의 스케치

내용

부평깡통시장 야시장이 허남식 부산시장의 아이디어라는 사실은 이미 언론을 통해 많이 알려졌습니다. 올해 초 국제교류 관계로 대만을 방문했던 허 시장이 귀국 직후 개최한 정책회의에서 야시장 이야기를 하던 장면을 저도 기억하고 있거든요. “이번에 대만 가서 야시장을 방문했는데 관광객이 엄청 많더라. 우리 부산도 대만처럼 크게 야시장을 한 번 만들어보자”고 하셨더랬습니다...^^ 그 이후로 부평깡통시장 상인 등과 의논해 지난 10월 전국 최초 야시장으로 개장한 것이 부평깡통시장 야시장입니다. 지금 전국적인 명소로 급부상 중이고요.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부평깡통시장 야시장’, 요게 허남식 시장님 아이디어랍니다.

오늘 정책회의에서는 또 다른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이번엔 부산시와 일본 후쿠오카시의 공동관광설명회 개최를 위해 최근 방문했던 홍콩이 모델입니다. 허 시장은 홍콩 피크트램과 빅토리아파크를 언급하며 황령산 전망대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홍콩처럼 야경 전망대를 그렇게 만들어 놓으면 예산도 많이 안 들어가고 전망대가 자리차지를 크게 하는 것도 아니고 참 좋겠더라”는 이야기입니다. 허 시장은 평소에도 황령산 야경 관광상품화에 굉장한 열의를 갖고 있는데요, 이 아이디어가 이번에는 어떻게 ‘부산화’ 될지 시민 여러분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황령산에서 바라본 부산의 야경입니다. 사진 가운데 북항이 보이고 그 너머 영도가 한 눈에 들어오네요. 최고의 야경 명소입니다.

부산국가지질공원 지정, 볼수록 놀라운 도시 부산

지난달 말, 부산이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을 인증 받았죠? 제주도, 울릉도·독도에 이어 국내 세 번째인데요, 도서지역이 아닌 대도시가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것은 부산이 처음입니다. 지질공원은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3대 자연환경 보전제도(세계유산, 생물권보존지역, 지질공원) 중 하나입니다. 부산국가지질공원에는 낙동강 하구와 몰운대, 두송반도, 두도, 송도반도, 태종대, 오륙도, 이기대, 장산, 금정산, 황령산 구상반려암, 백양산 등 총 12개의 지질명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부산시는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계기로 지질명소와 고고, 역사, 문화, 생태적 요소를 연계한 지질관광(Geotourism)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그야말로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을 펼쳐가겠다는 것이지요. 국내외 지질공원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육과 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함으로써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가치상승을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그 첫 걸음으로, 환경녹지국은 오는 24일 오후2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국가지질공원사무국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 등 을 초청해 활용방안 심포지엄을 엽니다. 알면 알수록, 보면 볼수록 참 여러모로 대단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 부산입니다.

낙동강 하구의 가슴 뻥 뚫리는 경치입니다.

황령산 중턱에 분포되어 있는 구상반려암입니다. 약8천5백만년전 지하 깊은 곳의 마그마가 그대로 굳어서 만들어진 암석의 일종이라는데, 세계적으로도 8개국 14군데만 있는 희귀한 암석이라고 하네요.

 계신가요? 국토교통부가 지난 9월 전국의 지자체와 철도, 도로공사, 버스, 택시 운송조합 등과 ‘교통카드 전국호환 협약’을 체결하며 시작된 사업인데요, 부산시도 이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내년 1월 전국 호환용 교통카드(마이비, 하나로카드)를 발급해 시내버스에 우선 적용하고요, 내년 2월부터는 도시철도와 마을버스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물론, 이거 필요 없으신 분은 그냥 지금 쓰시는 교통카드 계속 쓰시면 됩니다...^^

의료분쟁조정중재원 부산상담실 ‘속 시원한 해결사’

지난 1월 전국 최초의 지역 상담실로 문을 연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부산상담실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매월 1회,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운영되는 이 상담실에는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소속 전문위원과 상담요원이 시민들의 의료분쟁 고충을 상담해주고 있는데요, 절차도 간편하고 서울까지 가지 않아도 되니 이 곳을 찾는 시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말까지 12회 상담실을 열어 모두 176건의 상담을 완료했다고 합니다. 복지건강국은 의료분쟁 상담실이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시민들에게 더욱 널리 알리는 한편, 매월 1회 운영하는 상담실을 상설상담실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하네요. 하긴 뭐, 이 곳 갈 일, 안 생기는 게 제일 좋겠습니다만... ^^ 다음주에 뵙겠습니다.

작성자
박명자
작성일자
2013-12-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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