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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07호 시정

광안대교 새 불빛 쇼 “화려·역동적”…감탄

‘캉캉춤’ ‘빠빠빠’ 등 맞춰 춤추듯 조명 연출…‘부산의 얼굴’도 선봬

내용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가 지난 6일 화려하고 역동적인 새 조명을 선보였다. 1만6천개의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새로 설치, 다양한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불빛 쇼와 '부산의 얼굴' 등 볼거리를 연출했다.

부산의 랜드마크 광안대교가 1만6천개의 LED 조명을 새로 설치, 지난 6일 점등식을 갖고 화려한 불빛 쇼를 선보였다(사진은 점등식). 사진·마이클 카제미(Michae Kazemi)l

부산광역시는 105억여원을 들인 '광안대교 경관조명 특화사업'을 준공, 이날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첫 선을 보인 '바다가 얼굴이다' '불꽃' '캉캉춤' '빠빠빠' '부산 7080' 등 불빛 쇼는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 설치한 54개의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딱딱 맞춰 춤추듯 움직이는 조명에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특히 오펜바흐의 '캉캉춤'에 맞춰 조명이 경쾌한 불빛 쇼를 연출하자 시민·관광객들은 일제히 손뼉을 쳤다. 크레용팝이 부른 최신 인기가요 '빠빠빠'에 맞춰 연출한 '5기통 댄스 조명'은 분위기를 최고조로 '업' 시켰다. 광안리해수욕장에 모인 젊은이들은 같이 춤을 추며 불빛 쇼를 맘껏 즐기기도 했다.  

이날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은 정미진(34·남구 용호동) 씨는 “광안대교 조명이 음악에 맞춰 춤추듯 움직여 너무 신기하다”며 “흥겨운 최신 가요부터 7080 노래까지 다양한 음악과 조명을 듣고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광안대교 새 조명은 평소 계절에 맞는 색으로 움직임이 없는 기본 조명을 보여주다가, 하루 2~3차례 다양한 불빛 쇼를 연출한다. 크리스마스 같이 특별한 날에는 그에 맞는 다양한 조명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광안대교 새 조명 점등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현욱 수영구청장, 시민·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3-12-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0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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