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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06호 시정

부산 찾는 크루즈 내년 44% 급증

미리나호 등 143회 기항 관광객 25만명 방문…역대 최고

내용

내년 부산항을 찾는 크루즈 관광객이 25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세계 각국 국제크루즈가 내년 143차례 부산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입항 횟수 99차례보다 44.4%나 많다. 내년 국제크루즈를 이용해 부산을 찾을 관광객도 25만여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로열 캐리비언 크루즈사의 14t급 마리나호가 30차례, 보이저호가 14차례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코스타 크루즈사의 8만t급 아틀란티카호가 22차례, 7만5천t급 빅토리아호가 23차례 부산항에 입항한다. 특히 마리나호와 빅토리아호는 부산항을 승객이 타고 내리는 모항으로 이용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형 국제크루즈 2척 이상이 같은 날 부산항에 입항하는 경우도 29차례나 잡혀 있다. 이 가운데 3척이 동시에 입항하는 경우도 2차례 있다. 부산항 개항 이후 대형 국제크루즈 3척이 한꺼번에 입항하는 것은 처음으로, 진풍경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항의 국제크루즈 입항 횟수는 최근 5년간 연평균 31.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크루즈 관광객 역시 지난 2009년 2만6천명에서 올해 19만6천명으로 8배 가까이 늘어났다.

올해 부산항의 국제크루즈 입항 횟수는 99회. 이에 따른 선박 항비와 관광객 지출 등 지역에 미친 경제효과는 1천580억원에 이른다는 분석이다.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을 찾는 국제크루즈의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선박과 관광객의 불편이 없도록 편의시설과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북항에 건설 중인 국제여객터미널도 내년 완공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3-12-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0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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