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유엔의 날… 정전 60년, 더 뜻 깊게
오전 11시 유엔공원서 추모·기념식… 공군 특수비행팀 상공에서 추모비행
31일까지 국화꽃 전시
- 내용
24일은 제68회 UN의 날. 정전 60년이라 더 뜻 깊고 특별하다.
부산광역시는 24일 남구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에서 '제68회 UN의 날' 기념식을 연다. 허남식 부산시장, 참전국 외교사절, 국내·외 참전용사, 육·해·공군 장병·재부 주요 인사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다. 터키 참전용사를 비롯해 유가족,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재학 중인 참전용사 후손들도 찾아 6.25전쟁에 참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을 기린다.
췌르노프 총독 일행이 호주 기념비 앞에서 기념촬영 하는 모습.이날 행사는 한국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이 3분간 추모비행을 한다. 이어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11개국 국기입장과 참전용사 추모를 위한 헌화, 조총 및 묵념 등이 이어진다. 부산시립소년·소녀 합창단은 '아름다운 세상'과 'Thank you Soldier' 등 추모공연을 펼친다.
오늘 오전에는 육·해·공군 장병이 2천300기의 개별 묘역에 국화를 헌화한다. 오전 9시30분~11시30분 UN의 날을 기념하는 만국기 자전거 퍼레이드가 스포원에서 유엔기념공원까지 펼쳐진다. 오전 11시40분부터는 유엔기념공원과 문화회관 사이 공원에서 만국기로 'World Peace'(세계평화) 문자를 만들어 평화를 기원하는 세계평화기원 마스게임도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31일까지 유엔기념공원에서 '국화꽃 전시회'를 열어 유엔기념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함께 전몰장병들의 고귀한 희생과 평화의 소중함을 나눈다.
- 작성자
- 장혜진
- 작성일자
- 2013-10-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600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