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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시정

하계열 부산진구청장 두 번째 시집 발간

‘아버지의 웃음’, 진솔한 표현 돋보여…사진 함께 곁들여 읽는 재미 더해

내용

“한번만이라도 소리 내어 크게 웃어 보고 싶은 세상의 모든 아버지에게 바칩니다.”

하계열<사진> 부산진구청장이 최근 두 번째 시집 '아버지의 웃음'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시집에는 모두 89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각 시에는 시인이 직접 휴대전화 등으로 촬영한 사진 70컷이 함께 담겨 있다.

이번 시집은 '아름다운 기억들' 등 다섯 가지 테마로 나눠 꾸며졌다. 가족과 신앙, 자연풍광, 인간관계 등 일상의 이야기들을 저자 특유의 이해하기 쉬운 시어와 시적표현으로 진솔하게 풀어냈다.

시인은 책 앞머리에 “단 한번만이라도 크게 웃어 보고 싶은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에게 이 작은 시집을 바칩니다”고 썼다. 저자는 자서(自序)에서 “누구나 찍을 수 있는 평범한 사진이고 누구나 쓰고 다듬으면 해낼 수 있는 시편”이라며 “이 시집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할 수 있다는 용기와 도전적 결행을 이끌어 내는 작은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사진을 곁들인 시집을 출간한 소회를 밝혔다.

하 청장은 시집에 담긴 작품 중 8편을 골라 따로 시가 있는 사진엽서를 내놓았다. 하 청장은 지난 14일 부산진구청 백양홀에서 시집 출판을 기념하는 '시와 사진전' 개막을 겸한 북 사인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집의 인세수입과 사진엽서 및 시·사진작품(표구·액자 장식과 도자기 등)의 판매수익금 전액은 다문화가정 어린이 돕기 사업에 기부할 계획이다.

하 청장은 지난 2009년 계간문예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2010년 제5회 남촌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해인 수녀, 소설가 이규정 교수 등과 함께 길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3-10-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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