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숙도에 겨울철새 먹이터 만든다
11~13일 1만㎡ 땅 2곳에 보리 심어…시민·자원봉사자 참여
- 내용
부산 사하구 을숙도 철새공원 안에 철새들을 위한 먹이터 2곳을 만든다.
부산광역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겨울철새들에게 쉼터와 먹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13일 을숙도 철새공원 안에 1만㎡규모 먹이터 2곳에 보리를 심는다. 철새 먹이터 조성에는 부산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한다.
철새 먹이터 2곳 중 한 곳은 을숙도 핵심보전지구 안 습지에 있으며, 겨울철 철새들에게 중요한 보금자리역할을 한다. 다른 한 곳은 이용지구 내 피크닉광장에 있다. 철새먹이터 조성은 참여 보리파종, 비료주기 등으로 진행한다. 이번 철새 먹이터 조성에 참여한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은 각 단체별로 조성한 보리밭 풀 뽑기·겨울철 보리밟기 등 보리재배에도 직접 참여하며, 다음해 수확 후 겨울철 겨울철새들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김영현 낙동강하구에코센터장은 "이번 철새 먹이터 조성으로 을숙도를 찾아오는 겨울철새들의 먹이 부족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참여로 자연에 대한 관심과 자연의 중요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낙동강관리본부(209-2035)
부산광역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오는 11~13일 부산시민·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을숙도 철새공원 안에 철새들을 위한 먹이터 2곳을 만든다. 사진은 철새 먹이터로 조성할 을숙도 피크닉광장(위)과 습지 일대 전경.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3-10-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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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9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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