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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94호 시정

올 부산실버영상제 대상 ‘어느 노병의 소망’

백승영 어르신 다큐…12~13일 부산시민회관서 수상작 상영

내용

올 제3회 부산실버영상제가 오는 12~13일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실버영상제는 영상공모전 수상작 상영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12일 오후 1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영상공모전 일반 수상작품 상영에 이어 2시부터 개막식을 진행한다. 이어 영상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어느 노병의 소망'을 상영한다. 개막 특별공연으로 모창 가수와 함께하는 모창 메들리 음악회를 펼친다. 이밖에 수상작품 야외상영, 출품사진작품 전시회, 추억의 즉석 무료 사진촬영, 무료 건강검진, 어르신 대상 경품 추첨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13일에는 각 지역별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무용, 스포츠댄스, 합창, 에어로빅, 체조, 밴드공연 등 실버문화축제를 펼친다.

올 부산실버영상제 영상공모전 대상작 '어느 노병의 소망'은 백승영(64) 어르신의 다큐멘터리 작품. 자료수집, 인터뷰, 영상 구성이 조화를 잘 이뤄 보기 드물게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단편영화 '카메라'와 '혼자 밥 잘 먹기'도 노인세대의 관심과 고민을 그들의 시각으로 접근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3회 부산실버영상제가 오는 12~13일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린다(사진은 올 부산실버영상제 영상공모전 대상작 '어느 노병의 소망'의 한 장면).

부산광역시와 부산실버영상제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12~16일 '자유 주제' 영상작품과 '노인 주제' 사진·포스터·캐리커처·삽화 공모를 통해 총 306편의 작품을 접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3편, 우수상 7편 등 총 27편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올해 3회째인 부산실버영상제는 영상공모 출품작이 매년 크게 늘어나는 등 큰 관심을 끌고는 있다. 올해 출품작 306편은 2회 때 207편에 비해 50%, 1회 때 80편에 비해 무려 300%가 늘어난 것. 특히 85세의 고령자 김상문 어르신이 작품을 출품해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했다. 김 어르신은 사진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영상부문 심사위원장 안수근 동명대 대학원장은 "예년보다 실버 세대가 관심을 갖는 가족소통문제, 건강문제, 새로운 도전, 자신의 정체성 문제를 주제로 선정해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이 돋보였다"며 "특히 다큐멘터리 작품의 수준 향상이 두드러졌고 담백하고 솔직한 접근이 진정성 있는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감동을 줬다"고 평가했다.

사진 부문 심사위원장 강현덕 부산사진작가협회 사무국장은 "노인의 팍팍한 현실을 다룬 작품이 많았던 예년에 비해 노인들의 여가와 취미생활, 그리고 부부의 애정이 담긴 내용의 사진들이 많이 출품돼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밝혔다.  

김영식 부산시 고령화대책과장은 "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노년문화의 저변 확대가 필요하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는 실버영상제에 대한 어르신들의 참여를 고려해 지역 노인복지관에 영상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3-09-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9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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