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사는 부산, 와보니 정말 좋네요!”
MK메디컬·중국인 유학생협회, 학부모 초청 ‘효도관광’
- 내용
부산에서 공부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이 중국의 학부모를 초청, 부산 명소를 둘러보고 부산의 높은 의료기술을 체험하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교와 부산 명소를 둘러보며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에 크게 안심했다.
부산에서 공부하고 있는 중국인 유학생이 중국의 학부모를 초청, 부산 명소를 둘러보고 부산의 높은 의료기술을 체험하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은 부산시청 국제교류관을 둘러보고 있는 학부모 모습(위)과 국제교류관 중국관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경봉 부산·경남중국유학생대표와 그의 삼촌 봉얀루 씨의 모습).부산경남 중국인 유학생협회(회장: 경봉)은 한국 의료관광 업체 MK메디컬과 공동으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중국유학생 학부모 효도의료관광' 행사를 실시했다. 중국에 거주하는 20여 명의 학부모가 부산을 방문, 자녀들이 공부하는 대학을 둘러보고 부산의 뛰어난 의료기술로 건강검진도 받았다.
특히, 학부모들은 부산시청과 국제교류재단은 물론 달맞이길, 신세계백화점, 광안리 야경 등 부산 명소들을 둘러보며 오랜만에 만난 자식과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유학생은 부모들에게 직접 자신이 아는 부산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통역과 가이드를 자청했다. 부산시청을 둘러본 한 학부모는 "시청 방문은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다. 중국은 관공서가 공개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들어오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 지난 9일에는 이 행사를 후원한 중국주부산총영사관, 부산국제교류재단 및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수영구 호메르스 호텔에서 '유학생 학부모 환영식'을 마련하기도 했다.
부산·경남 중국인 유학생협회 회장 경봉 씨의 삼촌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한 봉안루 씨는 "부산은 꼭 다시 방문하고픈 멋진 도시"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렸다. "길거리에 담배 피는 사람도 없고, 운전자들이 매너도 좋다"며 "조카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것 같아 큰 안심"이라고 덧붙였다.
- 작성자
- 이용빈
- 작성일자
- 2013-08-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591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