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이소, 단디 가이소”
부산시, 시 경계 안내조형물 눈길…영화·야구·항구도시 이미지 담아
- 내용
'영화·야구·항구도시' 부산 이미지를 물씬 풍기는 부산시 경계 안내조형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부산 이미지와 도시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국도 진·출입 구간 3곳에 '어서 오이소, 단디 가이소' 문구를 새긴 시 경계 안내조형물을 설치했다. 시는 총 사업비 2억1천500만원을 들여 4개월의 공사 끝에 △국도 제2호선(강서구 송정동 1456) △국도 제7호선(금정구 두구동 1324-6) △국도 제35호선(북구 금곡동 491-11) 등 통행량이 많은 3곳에 안내조형물을 세웠다.
부산시는 부산 이미지와 도시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국도 진·출입 구간 3곳에 '어서 오이소, 단디 가이소' 문구를 새긴 시 경계 안내조형물을 설치했다(사진 왼쪽부터 국도 2호선 강서구 송정동, 국도 35호선 북구 금곡동, 국도 7호선 금정구 두구동에 들어선 안내조형물).안내조형물은 항구도시 부산 발전의 원동력이 된 컨테이너 박스 모형에 '영화도시 부산' 이미지를 필름 아이콘으로 강조했다. 또 '야구도시 부산' 이미지를 나타내기 위해 배트, 공, 글러브 아이콘을 사용했으며, '해변도시 부산' 이미지 제고를 위해 파라솔 아이콘을 함께 넣었다. 특히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하는 부산사투리 '어서 오이소'와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조심히 가시라는 뜻의 '단디 가이소'를 손 글씨체로 디자인해 정감을 더했다. LED조명 적용으로 야간에도 쉽게 눈에 띄도록 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08-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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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8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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