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신공항 수요조사 첫걸음
영남지역 항공수요조사 용역공고… 시설·포화시점 기초자료 활용
- 내용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위한 '항공수요조사' 절차가 용역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 '영남지역 항공수요조사 연구' 용역입찰 공고문과 수요조사 과업내용을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에 입찰공고했다.
국토부가 마련한 과업내용에 따르면 이번 수요조사에는 △국내외 항공 환경변화 분석 및 전망 △영남지역 항공수요 영향요인 분석 및 지역 개발계획 조사 △인천 김해 대구공항이용객 특성 세부조사 △영남지역 5개 공항의 과거 항공수요 예측-실적간 비교 △운영 및 시설 현황 조사 △영남지역 항공수요 예측, 영남지역 5개 공항 포화시점 전망 등이 포함됐다. 또한 '외국전문기관' 참여는 입찰 조건으로 제시했다. "관련 분야 전문 인력을 보유한 공신력 있는 외국법인 또는 기관이 공동도급 또는 하도급 형태로 과업에 참여해 분담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이번 조사가 "영남지역 항공수요 예측 및 5개 공항 포화시점 전망 등을 통해 장래 영남지역 공항 개발에 대한 방향 설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과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20년) 자료로 쓸 계획임을 밝혔다. 설계금액은 8억원이다.
국토부는 8월 수요조사 업체를 선정, 1년간의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한편 지난 20일 기준 김해국제공항의 상반기 출입국자가 220만명을 돌파했다. 김해공항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올해 상반기(1∼6월)동안 김해국제공항을 이용한 출입국자가 지난해 상반기 대비 11% 증가한 226만9천696명으로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3-07-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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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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