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문화 22가족 ‘친정 나들이’
부산시, 항공권 지원
- 내용
부산의 다문화가정 22가족 77명이 아내이자 엄마의 고국 나들이에 나선다.
부산광역시는 경제적 사정 등으로 오랫동안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여성 22명과 가족에게 항공권을 지원했다.
부산시는 고국방문단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각 구·군을 통해 희망자 신청을 받았다. 희망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중국(5가족 17명), 베트남(12가족 43명), 캄보디아(1가족 4명), 태국(1가족 4명), 필리핀(1가족 3명), 네팔(2가족 6명) 등 6개국 22가족 77명을 최종 선정했다.
부산시는 지난 12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이들 고국방문단에게 항공권을 전달했다.
김희영 부산시 여성정책담당관은 "고국방문사업이 결혼이민여성에게는 고국방문의 기회가, 남편과 자녀들에게 아내와 어머니의 나라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3-07-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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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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