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학생들, 4대 사회악 근절 힘 모아
부산경찰청, 홍보대사 위촉… 17개 대학 총학생회장 참여
- 내용
부산 지역사회가 시민의 행복한 삶과 안전을 위협하는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뿌리 뽑기에 나선 가운데 부산 대학생들도 4대 사회악 근절에 힘을 더했다. 부산경찰청(청장 신용선)은 지난 5일 부산경찰청사에서 부산지역 17개 대학 총학생회장을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대학생 홍보대사들은 해당 대학이 속한 관할 경찰서 경찰관과 함께 학교 주변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방범 순찰활동에 나선다. 대학 내 사회악 근절을 위한 홍보물을 설치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활동도 함께 벌인다.
부산경찰청은 대학생 홍보대사들의 안전을 위해 방범 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제공하고 범죄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또 범죄 예방과 범죄자 검거에 공을 세운 대학생은 별도 포상할 계획이다. 부산경찰청은 대학생 홍보대사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민생 치안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안전한 부산 만들기에 대한 젊은층의 동참 분위기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대학생 홍보대사 위촉과 함께 경찰과 대학생의 원활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사)부산시대학문화연합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3-06-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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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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