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집 여름철 식중독 예방 도와드려요”
시·구·군 점검반 편성…205곳 방문 위생진단
- 내용
부산 횟집들이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진단을 받는다.
부산광역시는 시내 횟집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위생진단 컨설팅'에 나선다. 부산시와 16개 구·군이 점검반을 편성, 횟집 205곳을 직접 찾아 위생상태를 조사한 후 개선방안을 안내한다. 이번 컨설팅 대상은 손님이 많이 찾는 330㎡ 이상 대형 횟집과 예전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한 업소 등이다.
점검반은 횟집마다 위생실태를 꼼꼼히 파악하고 조리 종사자와 조리기구의 미생물 오염도도 조사할 예정. 휴대용 간이세균 측정기(ATP 측정기)를 활용해 칼, 도마, 종사자 손 등 총 10군데의 오염도를 측정할 방침. 이를 통해 각 업소별 맞춤형 식중독 예방 정보를 제공한다.
수족관 위생관리 상태는 물론 수족관 물 잔류농약 검사도 병행해 이끼 제거 용도의 화학물질을 사용하는지도 확인한다.
이밖에 칼·도마를 조리용과 횟감용으로 구분 사용하는지, 어패류 등을 5도 이하 냉장 보관하는지 등을 살피고 현장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전국에서 발생한 횟집 식중독 신고 건수와 환자는 지난해 8건 57명에서 올 들어 벌써 23건 135명으로 크게 늘고 있다.
※문의:보건위생과(888-3988)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3-06-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