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여행사 ‘라쿠텐’ 부산에 관광객 적극 보낸다
부산관광공사, MOU 체결
- 내용
일본 최대 온라인 여행사 '라쿠텐트래블'이 일본 관광객을 부산으로 보내는 데 앞장선다.
부산관광공사와 라쿠텐트래블은 지난 17일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부산 홍보와 일본 관광객 부산 보내기를 주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부산관광공사와 라쿠텐트래블은 지난 17일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부산 홍보와 일본 관광객 부산 보내기를 주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사진은 협약식).이번 협약으로 라쿠텐트래블은 오는 8월까지 홈페이지에 '부산가자! 이번 여름에는'을 주제로 특별 이벤트를 펼치는 등 부산관광상품 판매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오는 10~12월에는 부산의 모든 호텔에서 묵는 일본인 관광객에게 '라쿠텐 슈퍼 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부산관광공사는 계절별 관광정보를 라쿠텐트래블에 적극 제공하고, 부산의 아름다운 절경과 관광명소, 관광업소 등을 알리는 온라인광고를 싣기로 했다.
라쿠텐트래블은 일본 1위 온라인 여행사로, 세계 19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확보하고 있는 인터넷 회원이 8천300만명에 달한다. 연간 일본 관광객 20여만명을 한국으로 보내고 있다.
부산관광공사는 엔저 등으로 급감하고 있는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 초부터 라쿠텐트래블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왔고, 지난달 엄경섭 사장이 직접 도쿄 본사를 찾아 상호협력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엄경섭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일본 최대 온라인 여행사 라쿠텐트래블과의 업무협약을 줄어들고 있는 일본 관광객의 발길을 다시 부산으로 돌리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관광업계와 공동마케팅 등을 통해 일본 관광객 유치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부산관광공사는 지난달 26일부터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4개 주요 도시에서 관광홍보활동을 펼치고, 일본 1위 여행사인 JTB그룹과 킨키니혼투어리스트, 니혼료코 등 대형 여행사를 방문해 마케팅 활동을 벌이는 등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뛰고 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3-06-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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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8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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