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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81호 시정

올 여름 전력난…함께 이기자!

공공기관, 28도 이상…피크시간 전등 1/2 끄고
일반건물, 26도 이상…문 열고 냉방 영업 단속
부산시 에너지 절약대책

내용

올 여름,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다. 무더위에 전력 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데다, 원전 3기 가동중단 사태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실제 6월 들어 전력수급경보가 공휴일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발령되고 있다. 아슬아슬한 전력난을 이길 수 있는 방법, 힘들지만 절약뿐이다.

부산광역시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절전운동에 앞장선다. 모든 공공기관은 7~8월 전력 사용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줄일 방침. 특히 오후 2~5시 피크시간대에는 전력사용을 20%까지 줄인다. 이를 위해 한낮 피크시간대에도 냉방기를 30분 간격으로 가동 중단, 사무실 온도를 28도 이상 유지한다. 사무실, 복도, 화장실 등의 전등도 절반 이상 끈다. 엘리베이터 가동도 최소화한다.

백화점·호텔 같은 대형건물과 상가 등 민간사업자도 절전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 전력 사용이 많은 중·대형 건물은 냉방기 가동을 의무적으로 제한, 온도를 26도 이상 유지해야 한다. 특히 상가를 비롯한 사업장은 피크시간 냉방을 한 채 문을 열고 영업을 해서는 안 된다. 올해는 계도기간 없이 다음달부터 집중 단속을 벌여 1차 경고 후 2차 위반부터 바로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부산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13년 하절기 에너지 절약대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 에너지절약 대책본부도 구성, 전력수급 및 에너지절약 이행실태 점검에 나섰다. 에너지관리공단을 비롯한 관계기관, 시민단체 등과도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에너지 절약 유도·점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부산시는 전력수급경보 '준비' '관심' 단계에 모든 공공기관이 보유한 비상발전기를 가동하고, '주의' '경계' 단계에는 냉방기 가동을 전면 중단하는 등 비상대책도 마련해 놓고 있다.

 

작성자
차용범
작성일자
2013-06-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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