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만들기’ 추경 4천77억원 편성
취약계층·공공의료 서비스 지원 확대 … 내달 2일 시의회서 확정
- 내용
부산광역시는 일자리 만들기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 도모를 위해 4천77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지난 5일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 편성으로 올해 부산시 예산 규모는 당초 8조3천605억원에서 9조168억원으로 7.9% 늘어났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처음 예산 대비 5.0%인 3천55억원, 특별회계가 4.6%인 1천22억원 증가한 규모다. 주요 특징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309억원을 반영했다. 이번 추경은 박근혜 정부의 정책에 맞춰 일자리창출에 주안점을 뒀다. 시는 경상비 5% 절감과 지방채 이자 정산 재원 102억원을 모두 일자리 만들기에 다시 투자한다 △청·장년 실업해소 맞춤훈련 22억원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50억원 △지역공동훈련 사업 6억원 △어르신 일자리 사업 36억원 등이다.
또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와 공공의료서비스 확충을 위해 어르신 돌봄 서비스 지원 25억원, 어르신 의료주거 복지시설 기능 보강 21억원, 중증장애인 활동 지원 72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국가예방접종 본인부담분인 17억원 전액을 반영해 시민 누구나 무료로 국가예방접종을 받는다. 재해 예방 예산을 늘려 장림지구 상습침수지 정비 29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신규사업으로 솔로몬 로파크 진입도로 및 부지조성 37억원, 자갈치 수산물 위판장 건립18억원,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구축 29억원 등을 투입한다.
이밖에 교육재정 지원 256억원, 문화·관광·체육 246억원, 환경보호 393억원, 산업·중소 기업 분야 210억원 등을 각각 배정했다. 부산시의회 예결위 심사를 거쳐 다음달 2일 본회의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문의:예산담당관실(888-1742)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3-06-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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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8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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