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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81호 시정

복원 영도대교 첫 상판 올렸다

도개기능 되살려 11월 개통

내용

부산광역시는 지난 2007년 7월 영도대교 보수·복원공사의 첫 삽을 뜬 지 6년여 만에 지난 2일 첫 상부공(교각이나 기초공 위에 위치하는 공작물, 상판)을 가설했다. 보수·복원한 영도대교는 올 11월 개통 예정이다.

복원 공사 중인 부산 영도대교가 해체 6년 만에 첫 상판을 가설했다(사진은 지난 2일 첫 상판 가설공사를 한 영도대교).

부산 중구와 영도를 잇는 영도대교는 우리나라 최초의 연륙교이자 도개교로 일제 강점기인 1934년 11월 개통했다. 6·25전쟁과 이산·실향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근대사의 중요한 역사 자산이자 문화재. 도개 기능은 1966년 멈췄다.

부산시는 총 사업비 1천억원을 들여 영도대교를 길이 214.8m, 폭 25.3m 규모로 보수·복원하고 있으며, 옛 도개기능까지 그대로 되살린다. 상부공 가설은 5개 블록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영도대교의 상징이자 핵심시설인 도개교는 제일 마지막에 설치할 예정이다. 도개교는 해상크레인으로 설치하며 중앙동 방면 31.3m의 상판을 75도까지 들어 올린다.

부산시는 상부공 가설을 이달 말까지 완료하고 다음달 도개교 시험 운전을 거쳐 오는 11월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역사를 담은 부산의 상징 영도대교가 옛날처럼 다리 일부분을 도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다리로 복원하면 부산의 명소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3-06-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8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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