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는 조경·정원 산업관련 신제품과 신기술, 최신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3 부산 조경·정원박람회'(www.landscapebusan.co.kr)를 오는 5∼8일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연다.

부산시와 KNN, 부산일보, 국제신문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조경산업을 이끌어가는 80여개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디자인을 갖춘 공원시설물, 친환경 놀이시설물, 벽면녹화 조경자재, 실내외 정원용품 및 원예자재, 태양광 가로등을 포함한 경관시설 등 다양한 품목들을 소개한다.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경·정원 분야 전문가들은 최근 경향을 반영한 실내조경, 사계절을 주제로 한 독특한 정원과 꽃을 주제로 한 화훼조형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조각작품과 돌, 나무가 어우러진 초대형 석부작 작품 등은 시민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부산시는 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참가업체의 실질적인 비즈니스장이 될 수 있도록 전국 시·도 조경담당 공무원, 관련 공기업 담당자, 주요 기업 바이어들을 대거 초청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아파트입주자대표 및 관리소장들을 초청해 친환경 놀이시설 신제품 설명회를 열고 참가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호텔숙박권, 요트승선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행사 첫날인 5일 오후1시30분부터 다목적홀 2층에서 유엔 메모리얼 파크 공원 조성을 주제로 한 '부산조경포럼'을 비롯해 행사기간 부산대, 동아대 등 3개 대학 조경학과의 '통합 졸업작품전'이 열린다. 아울러 토피어리 만들기, 다육식물 심기, 도자기 체험, 압화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과 함께 선착순으로 매일 참관객 1천500명에게 무료로 초화를 나눠줄 예정이다. 부산은행 각 지점에서 무료초대권을 배포하고 있으며, 사전 등록할 경우 무료입장할 수 있다.

※문의:박람회 사무국(740-7379·7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