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역 등 7개역 스크린도어 설치
부산도시철도, 내년 완공…스크린도어 설치 역 61곳으로
- 내용
도시철도 승강장 안전사고를 막을 수 있는 스크린도어가 1·2호선 7개 역에 추가로 생긴다.
부산교통공사(사장 배태수)는 1호선 부전·시청·부산대·장전역과 2호선 남천·덕천·화명역 등에 95억원을 들여 스크린도어를 설치한다. 7개 역은 스크린도어가 없는 54개 역 가운데 승·하차 인원, 승객 유동량, 승강장 환경, 기관사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결정했다. 공사는 5월에 시작해 내년 4월 완공 예정.
현재 부산도시철도 4개 노선 108개 역 가운데 스크린도어를 설치한 곳은 53곳이다. 1호선 교대역은 공사 중. 내년 7개 역에 스크린도어가 생기면, 스크린도어가 없는 역은 1호선 19개 역, 2호선 28개 역 등 47개 역으로 줄어든다.
배태수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전 역사에 스크린도어를 빠른 시일 안에 설치할 수 있도록 법제화를 통해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공사도 도시철도 안전운행과 관련 없는 일반경비 등 예산을 줄여 스크린도어를 추가로 설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3-05-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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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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