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 날, 불조심 하는 날
소방본부, 16~18일 화재특별경계근무 실시
- 내용
부산시 소방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오는 17일)을 맞아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연등행사에 사용하는 촛불 등 화기를 다루는 일이 늘고, 산 속 사찰을 찾는 사람도 늘어남에 따라 산불·화재 등 각종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소방본부는 주요 사찰인 범어사·삼광사·장안사·복천사·혜원정사·관음사 근처에 소방차와 구급차 9대를 배치한다. 내원정사·해동용궁사 등 6곳에는 안전요원 16명을 고정 배치해 경내 안전사고 방지와 화재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밖에도 24개 주요 사찰 진입로에 827명의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을 동원해 산불예방 불조심 캠페인을 연다. 또 안전한 조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군부대·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는 등 재난 발생시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성용판 소방본부 예방대응과장은 “시민들이 석가탄신일의 참뜻을 기리며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사찰을 찾는 시민들도 화재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부산시 소방본부(760-3061)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3-05-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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