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재난에서 살아남기’ 실제훈련
6∼8일 '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7일 오후 2시 ‘민방위훈련’ 함께
2∼8일 시청서 ‘심폐소생’ 교육도
- 내용
부산이 안전도시 부산과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제훈련에 나선다. 지구촌을 위협하는 태풍, 지진과 지진해일(쓰나미), 초고층 화재 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광역시는 오는 6∼8일 사흘간 부산 전역에서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관리시스템 작동상황을 확인하고 현장대응훈련에 초점을 맞춘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훈련은 시민과 부산시, 16개 구·군, 소방, 경찰, 유관기관과 37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상해 위기대응 매뉴얼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등 토의와 각 구별 실제훈련 방식으로 전개한다.
첫날인 6일은 태풍에 따른 대응훈련 중심. 해운대해수욕장 등에 태풍이 닥쳐 고속도로 탈선, 산사태, 도시철도 화재 등이 발생했을 경우 대처 방안을 토의형 훈련으로 실시한다. 해운대구에서 태풍으로 인한 초고층화재 발생에 대비한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의 하이라이트는 7일. 지진과 지진해일(쓰나미)에 대비, 부산 전역에서 민방위훈련과 함께 펼친다. 오후 2시부터 20분간 민방위훈련과 연계한 지진대비 실제 시민대피훈련을 함께 실시한다. 지진발생 경보사이렌이 울리면 건물 안의 공무원과 민원인은 유도원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고 침착하게 건물 밖 광장으로 대피해야 한다. 이와 함께 사하구 등 해안가 주변 6개 구·군은 지진해일 대피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8일은 북구의 고속철도 열차탈선 인명구조 실제훈련과 부산진구의 산사태 주민대피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이 외도 부산시는 2∼8일(토·일요일 제외) 닷새간 시청 등대광장에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시민들에게 응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재난안전담당관실(888-4105)
지난해 시청 녹음광장서 열린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현장.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3-05-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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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7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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