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택가격 2.94% 상승
전국 평균 2.5% 보다 높아
- 내용
부산지역의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전년 대비 평균 2.94% 올라 전국 평균 상승률 2.5%보다 높다. 부산광역시는 이같은 '2013년 개별주택(19만8천156호) 가격 조사 결과'를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부산시가 공시한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1월31일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주택가격 비준표를 적용해 16개 구·군에서 산정한 것. 구·군별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가의 80% 수준에서 결정했다.
부산은 16개 구·군 중 동래구의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가장 높게 상승(전년 대비 6.25% 상승)했다.
동래구를 비롯해 기장군 5.96%, 해운대구 4.28%, 금정구 4.03%, 북구 3.35% 등 7개 구·군이 지역 평균 상승률 보다 높고, 9개 구는 지역 평균 상승률에 못 미쳤고 특히 동구는 0.6% 하락했다.
개별주택 공시가격 확인은 시 및 구·군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으면 오는 29일까지 주택 소재지 구·군 세무부서를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hpas.busan.go.kr)에서 인터넷으로 이의신청하면 된다.
공시한 개별주택가격은 공시일 이후 취득세의 시가표준액으로 적용된다. 또 7월과 9월 재산세의 과세 표준(개별주택가격의 60%)이 되며 국세인 종합부동산세, 양도세의 부과기준으로 제공하는 등 13개 분야에 활용한다.
※문의:세정담당관실(888-2435)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3-05-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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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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