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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74호 시정

“낙동강둔치 가면 진노랑 꽃물 들겠네!”

봄나들이 명소 낙동강 생태공원

내용

부산 낙동강 하구 둔치에 만들어진 대저, 화명, 삼락, 맥도 생태공원에 유채꽃·자운영·팬지 등 봄꽃을 찾는 나들이객들이 줄을 잇는다. 특히 올해는 각각의 공원만의 차별화된 자연환경 특색을 살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들어 놓은 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다.

이중 가장 규모가 큰 곳은 강서구 대저동 대저생태공원의 '유채꽃단지'다. 그냥 온통 유채꽃 천지다. 끝이 보이지 않는 유채꽃밭에 사진촬영 구역을 만들고 허수아비, 바람개비, 철새 토피어리, 목동과 황소 조형물 등을 설치해 재미를 더했다. 바이올린과 색소폰으로 봄 캐럴 '벚꽃 엔딩'이 연주되자 사진 찍기를 일순간 멈췄다. 햇살 받은 유채꽃이 노랗게 만발했다.

봄처녀 맘, '찍사' 남친은 알랑가 몰라~
봄이다. 옛말에 남비추 여희춘(男悲秋 女喜春)이라했다. 가을에는 남자가, 봄에는 여자가 더 다감해진다는 뜻이다(일요일인 지난 21일 '제2회 부산 낙동강변 유채꽃축제'가 열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유채꽃단지를 찾은 연인들).

이근희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이곳엔 유채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며 "이 유채꽃밭은 국내최대 규모급"이라고 말했다.

북구 화명동 화명생태공원도 도심 속 봄꽃 명소로 꼽힌다. 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위쪽에 '팬지꽃밭'이 만들어져 낭만적인 데이트 산책 코스로 추천할 만 하다. 여름 오면 족구장 일원엔 금계국을, 테니스장 주변엔 가을 코스모스를 볼 수 있다.

운동하며 산책하기 좋은 곳으론 사상구 삼락동 삼락생태공원을 권한다. 축구, 야구, 테니스, 족구, 농구, X게임, 게이트볼, 파크골프, 사이클연습장은 물론 제방 따라 조깅코스도 잘 갖춰져 있다. 야생화단지엔 5∼6월 창포와 수련이 개화를 기다린다.

습지를 따라 꽃길을 걷고 싶다면 강서구 대저동 맥도생태공원이 가볼만 하다. 맥도생태공원은 낙동강변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습지를 최대한 살린 공원이다. 갈대, 연꽃, 해바라기, 자운영들이 산책로를 따라 이어진다.

대저 화명 삼락 맥도 생태공원은 사계절 내내 꽃잔치다.

※문의:낙동강 관리본부(310-6022)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3-04-2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7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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