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관광테마열차 타고 봄나들이 가자”
27일 울산~부산~순천국제정원박람회 코스 출발
다음달 하동야생차축제·홍도·흑산도 여행코스 선봬
서울→석남사→통도사→해운대→영남루 코스도
무궁화 개조 8량 338석…4량 112석 ‘침대칸’
- 내용
'부산·울산·경남 방문의 해'를 맞아 도입한 '부울경 관광테마열차(BUGs-Train)'가 이달부터 본격 운행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방문의 해 지원사업의 하나로 도입한 이 관광열차는 '부산·울산·경남의 화합과 조화'를 주제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동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운행한다.
'부울경 관광테마열차(BUGs-Train)'가 이달부터 본격 운행에 나선다(사진은 지난 1월28일 울산 태화강역에서 개통식을 가진 부울경 관광테마열차에'부울경 하모니 원정대'대원들이 탑승하는 모습). 사진제공·코레일 부산경남본부'부울경 관광테마열차'는 무궁화호 객차를 개조한 특별 관광열차. 총 8량으로 3량은 일반객차(216석), 4량은 침대객차(112석), 1량은 카페로 이뤄져 있다. 열차 안팎을 부산 울산 경남의 푸른 바다, 천혜의 관광자원, 지역축제 등을 담은 디자인으로 특색 있게 꾸민 것이 특징.
이 열차는 오는 27일 울산에서 출발해 부산을 거쳐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국제정원박람회와 드라마 촬영장을 둘러보고 돌아오는 당일 여행코스를 운행한다. 오전 6시 울산 호계역에서 출발해 태화강역~남창역~부산 기장역~해운대역~동래역~부전역~사상역~구포역~화명역을 거쳐 오전 11시10분 순천역에 도착, 차량을 타고 국제정원박람회와 드라마촬영장을 관람하는 코스. 6시10분 순천역에서 출발해 부산을 거쳐 오후 11시 호계역으로 돌아온다. 비용은 부산 출발 6만2천원(어린이 5만2천원), 울산 출발 6만8천원(어린이 5만8천원)이다. 침대객차는 2만원 추가.
다음달 18·19일에는 울산·부산에서 출발해 경남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둘러보는 당일 여행코스(울산 출발 6만2천원, 부산 출발 5만3천원)를, 24~26일에는 전남 홍도·흑산도를 둘러보는 1박3일 여행코스(울산 출발 21만8천원, 부산 출발 20만4천원)를 운행한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의 풍광을 즐길 수 있는 여행코스도 운행한다.
다음달 4~5일 서울→울산반구대→외고산옹기축제→통도사→해운대→동백섬→영남루를, 11~12일 서울→밀양얼음골→석남사→울산반구대→통도사→해운대→동백섬→영남루를 차례로 둘러볼 수 있는 1박2일 여행코스를 운행한다. 비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음달 4~5일과 11~12일에는 서울·수도권에서 출발해 경남 거제 해금강·외도·장사도를 둘러보는 1박2일 여행코스(서울 출발 21만2천원)도 있다.
이밖에 오는 6월5~6일과 7~8일에는 전북 익산에서, 21~22일과 22~23일에는 광주에서 각각 출발해 부산 해운대와 자갈치, 경남 통도사를 둘러보는 무박 2일 여행코스(익산 출발 8만4천원, 광주 출발 8만8천원)를 운행한다.
6월28~29일에는 서울에서 출발해 부산·울산·경남 '낭만의 바다'를 두루 감상할 수 있는 무박2일 여행코스(7만6천원)도 운행한다.
'부울경 관광테마열차'는 이용객들의 호응과 팸투어 등을 통해 다양한 여행코스를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문의:선진관광여행사(501-3880)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3-04-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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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7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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