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대중교통 전용도로 지정
동천로 옛 밀리오레∼센트럴스타 740m 구간
내년 3월부터 출퇴근시간 버스만 통행 허용
- 내용
부산 서면 동천로 일대가 대중교통 전용지구(Transit Mall)로 탈바꿈한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일 부산진구 전포동 동천로 디시티(옛 밀리오레)∼더샵 센트럴스타 동천로 740m 구간을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만 다닐 수 있는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지정·공고했다.
이 구간은 차로를 4차로에서 2차로로 줄여 보도를 확대하고, 다양한 조명과 나무 등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81억원을 들여 이달부터 공사를 시작, 내년 3월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공사 후에는 오전 7∼9시와 오후 5∼8시 출·퇴근시간 버스 등 대중교통만 통행을 허용하며, 승용차를 포함한 일반차량은 진입을 금지한다.
대중교통전용지구는 대중교통수단과 휴식·통행·쇼핑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란 의미. 쾌적한 보행환경과 원활한 교통환경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도심 이미지를 개선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일찌감치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구시가 지난 2009년 중앙로에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운영, 대중교통 승객이 22% 보행자가 18% 가량 각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대중교통과(888-3407)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3-04-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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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7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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