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 대상 심야 밀착상담
동래구, 고속버스터미널 등 5곳에서
- 내용
- 동래구는 16일부터 20일까지 고속버스터미널과 지하철 동래역 등 5곳에서 노숙자를 대상으로 심야 밀착 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경기침체로 인해 노숙자가 증가하고 있어 겨울철 동사 등 인명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이 기간 동안 사회복지요원 등 18명을 심야시간대인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지하철역 등지의 노숙자를 대상으로 밀착 상담을 실시, 자진귀가를 거부하는 노숙자에 대해서는 쉼터인 ‘보현의 집’으로 입소시켜 보호하게 된다. 쉼터에서는 이들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공공근로 등 일자리를 마련해줄 방침이다. 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노숙자 보호활동을 실시한 결과 노숙자 5명을 상담, 1명을 자진 귀가시키고 4명은 병원 입원 및 쉼터에 입소시켰다. 한편 노숙자 쉼터 평균이용인원은 지난 9월 61명에서 11월에는 70명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11-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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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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