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찾는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 열자
부산시, 민·관 합동보고회 열고 유치 총력
- 내용
부산시가 올해 외국 관광객 300만명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부산광역시는 최근 올해 '부산·울산·경남 방문의 해'를 맞아 김종해 행정부시장 주재로 관광진흥위원회를 열고 '관광하기 좋은 매력 있는 국제관광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하는 관광진흥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부산시의 올해 외국 관광객 유치목표는 300만명이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1114만명에 달해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부산을 찾은 외국인은 역대 최대인 261만4000명(전체대비 23.5%)이다.
이는 2년 전인 2010년 부산을 찾은 외국 관광객 222만명에 비해 2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중국인 관광객을 수천명씩 태운 대형 크루즈선의 부산 기항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또 벡스코, 부산불꽃축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대규모 전시·컨벤션 행사가 가능한 인프라가 구축과 흡인력이 강한 국제적인 행사가 매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부산의 관광 위상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부산시는 올해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관광 설명회 및 홍보사진전 개최 △부산·상하이 자매결연 20주년 공동프로모션 전개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공동프로모션 추진 △한류스타 활용 공동마케팅 △북극곰 수영대회 개최 지원 △외국인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국내 언론매체 활용 부산관광상품 광고 △중국인 유학생 UCC 홍보 대사 운영 △중국 내 공동 홍보관 운영 △부산-후쿠오카 아시아게이트웨이 추진 △한일해협연안 광역관광협의회 운영 등 16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국제크루즈 전용 터미널을 건립하고 중국, 홍콩, 싱기포르, 일본 등지의 크루즈 유치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또 크루즈 관광객 유치를 위한 10개 사업도 시행할 계획이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3-03-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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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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