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산공원 ‘몽마르트르 언덕’ 만든다
대청로~용두산공원 예술작품 가득한 휴식공간으로
- 내용
부산에 프랑스 파리의 몽마르트르 언덕 같은 예술·문화거리가 생긴다.
부산광역시는 올해 중구 대청로~용두산공원 130m 구간을 예술가들이 다양한 문화 창작활동을 하는 '용두산 아트힐'로 조성한다. 현재의 직선 길을 S자 곡선길로 바꾸고, 노천카페·공연장·아트마켓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예술 작품·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꾸미는 것.
용두산 아트힐 입구에는 부산 근·현대 명소를 작은 모형으로 만들어 전시하는 광장을 조성한다. 용두산공원 입구에는 계단식 공연 무대 '아트힐 스텝가든'을 설치해 예술인들이 그림을 그리고 연주를 하는 등 예술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 공원 인근에 복합문화공간인 '아트힐 커뮤니티센터'를 세워 시민들이 공연·전시·교육 등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용두산 아트힐 조성 사업은 '대청로 임시수도 상징거리' 조성 사업의 하나. 부산시는 2017년까지 모두 290억을 들여 중구 연안여객터미널~부산우체국~보수사거리~임시수도기념관까지 대청로 1.9km를 역사·문화 테마거리로 조성한다. 올해는 △용두산 아트힐 창조 사업 △피난뱃길 기념 수변광장(수미르 공원) 조성 사업 △산복도로 순환 전기버스 조성 및 운행 사업 등을 진행한다. 2017년까지 △근·현대 미니어처광장 조성 △임시수도거리 상징화 사업 △용두산~복병산 그린웨이 조성 사업 △연향대청 및 초량왜관 이전·복원사업 △보수동 책방골목 인문학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문의 : 도시재생과(888-6282)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3-03-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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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6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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