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명수목원, ‘나무 많고 넓은 수목원’ 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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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수목원이 부산의 첫 공립수목원이 됐다. 공립수목원은 나무 종류가 1천종 이상, 넓이는 10ha이상, 전시온실과 관람시설 등 요건을 갖춰야 산림청에 등록할 수 있다. 화명수목원관리사업소(소장 한영진)는 지난 24일 화명수목원을 공립수목원으로 등록하는 절차를 마쳤다. 화명수목원은 공립수목원 등록을 기념해 올해 관람객 50만명 유치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서비스를 펼친다.
북구 산성로 일원 11만㎡에 들어선 화명수목원은 1천52종, 19만여 그루의 나무를 보유한 부산최대 수목원. 올해 공립수목원으로 등록해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 만큼 수목원 시설을 정비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한다.
북구 화명수목원이 공립수목원 등록을 마치고 다양한 서비스를 펼친다(사진은 화명수목원에서 놀고 있는 어린이들 모습).우선, 신진대사와 심폐기능을 강화시켜주는 물질인 피톤치드를 많이 뿜어내는 '편백나무 숲길'과 '시가 있는 관람코스'를 조성하고, 초식동물원의 동물을 더 데려오는 등 볼거리를 늘린다. QR코드를 활용한 수목안내 서비스 실시, 관람객 사진촬영 구역 확대, 야외주차장을 정비하는 등 시민편의도 강화한다. 뿐만 아니라 △사회 취약계층별 맞춤형 숲해설 프로그램 △목공예체험교실 △가족단위 대상 자연체험프로그램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숲속도서관'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 문의 : 화명수목원(362-0261)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3-02-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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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6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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