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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566호 시정

올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 연다

부산, 크루즈·쇼핑관광 활성화…해외 로드쇼 등 공격적 관광마케팅

내용

부산이 올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를 연다. '바다 도시' 부산의 특성을 살려 크루즈관광과 쇼핑관광을 활성화하고, 해외 순회 설명회와 한류스타를 활용한 공격적인 관광마케팅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261만4천여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11년 236만7천여명에 비해 10.4%나 늘어난 것. 크루즈관광의 성장과 다양한 해외 도시와의 교류를 통한 관광네트워크 강화 등 부산의 관광위상이 높아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부산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담은 '2013년 관광진흥계획'을 최근 확정해 발표했다. 올해도 관광하기 좋은 매력 있는 국제관광도시 조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달성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매년 규모가 커지고 있는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국·홍콩·싱가포르·일본 등에서 크루즈 유치 설명회를 열고, 크루즈관광객이 부산에서 즐겁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프로그램을 대폭 개선할 방침이다. 크루즈선이 영도 국제크루즈터미널 외에도 정박할 수 있도록 용호만 유람선 부두를 활성화한다.

쇼핑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 기장 첼시아웃렛 개장과 내년 동부산관광단지 내 롯데아웃렛 개장을 비롯 △전통야시장 개설 △면세점 추가 운영 △외국인 관광객 전용 쇼핑거리 육성 △부산 그랜드 세일 실시 등 다양한 방안을 펼친다.

해운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쇼핑을 하고 있다
부산이 올해 크루즈·쇼핑관광을 활성화하고, 공격적 해외 관광마케팅으로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를 연다(사진은 해운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쇼핑을 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부산의 특성을 살린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해 △동부산관광단지 개발 △기장 도예촌 조성 △용호 씨사이드 관광지 개발 △문화으뜸로 관광테마거리 조성 등을 추진한다. 부울경 관광테마열차를 운행하고 템플스테이·한복 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명품 관광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는다. 부산국제영화제 등 대형축제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도 내놓을 예정.

이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해외 관광설명회와 홍보사진전을 잇따라 열고, 한류스타를 활용한 관광마케팅에도 나선다. 부산-상하이 자매결연 20주년, 부산-후쿠오카 아시아게이트웨이사업 등을 계기로 공동 프로모션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국내·외 언론매체와도 함께 관광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중국인 유학생 UCC 홍보대사도 선발하며, 중국 내 홍보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올해 '부울경 방문의 해'를 적극 활용해 울산시, 경남과 협력, 중국·일본인 관광객 공동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병기 부산시 관광진흥과장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국인 해외관광객을 대거 유치하기 위해 부산 직항노선이 있는 중화권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3-02-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6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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