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종합버스터미널 내일 기공식 거행
노포동 지하철 차량기지창서… 내년 10월 완공
- 내용
- 부산종합버스터미널 기공식이 내일(10일) 오후 3시 부산 금정구 노포동133 지하철 차량기지창 내 공사 현장에서 부산시장을 비롯, 지역국회의원 시의원 구청장 기관장 공사관계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사업비 213억원(민간투자)을 들여 내년 10월에 완공할 이 터미널은 부지 5만2275㎢에 건축연면적 1만1810㎢의 지상 4층규모로 지어진다. 초현대식으로 건립되는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은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이 통합돼 현재 분리운영에 따른 이용객들의 불편 등을 크게 완화시켜 준다. 특히 이 터미널이 본격운영되면 △환승체계 구축에 따른 이용객 편의도모 △버스의 도심지 진입방지로 교통난 완화 △버스운행시간 단축 및 운행비 절감 △중앙로 운행차량 감소에 따른 운행속도 향상 △서비스 수준 개선 등이 크게 기대된다. 특히 운행시간은 평소 28분 단축되고 운행비는 연간 약29억원 절감되며 교통량은 1일 대형버스 1411대가 감소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 부산시는 부산종합버스터미널 건립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 95년 5월 터미널 이전계획 확정·98년 7월 도시계획법 시행규칙 및 도시계획시설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했다. 그리고 99년 8월 터미널 건립 기본계획 용역완료·2000년 5월 도시계획시설 결정-지적고시-교통영향평가-건축심의-그린벨트행위허가 승인·같은해 7월 건축허가 등 절차를 거쳐 오늘 기공식을 거행 하기에 이르렀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0-11-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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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93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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