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는 계사년 새해를 맞아 시정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업무를 시작한다．

부산시 전 직원은 2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2013년도 시무식을 갖고 '세계 일류도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을 향해 힘차게 뛸 것을 다짐한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날 "부산이 세계 일류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역경제와 시민 삶의 질을 더 높이고, 미래 비전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야 한다"며 "부산시 전 공무원이 열정과 전문성을 갖고 시민 중심의 행정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한다．

허 시장은 이어 직원들과 새해인사와 덕담을 나눈다. 부산 기관장，단체장，상공인들과 신년 인사회도 이날 오후 5시 서면 롯데호텔부산 본점에서 갖는다.

이에 앞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16개 구·군 구청장·군수 등은 새해 첫날 지역 새해맞이 행사에 참석한 뒤, 충렬사와 중앙공원 충혼탑을 참배했다.